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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기술 본문
![]() | 삶의 기술 - ![]() 자전 지음, 강경희 옮김/부광 |
삶의 기술이라..
사는데는 기술이 필요하다.
이 책을 읽은 이유는 책 표지의 뒷면에 "성공한 사람 중 착한 사람은 없다." 라는 말 때문이였다.
책의 전반적인 내용은 중국의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들을 통해 전략, 병법등을 설명하고 있다.
물론 이런 책은 많은 수가 출판되어 있다.
이미 읽은 책 중에도 "경세지략", "전국책" 등도 비슷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삶의 기술에는 각 스토리마다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별도로 요약해서 작가의 뜻을 담아 정리해 놓았다.
역사는 흐르고 흘러 돌고 돈다고 하지 않았던가... 중국 고대에 있었던 일을 교훈 삼아 험한 삶을 잘 해쳐 나갈 수 있지 않을까?
맺음말에 있는 내용을 소개한다.
┌ 인간의 기본 성질은 인간 공통의 욕구를 결정한다. 이러한 욕구를 잘알고 이용하는 것이 바로 각종 책략의 원천이다. 인간의 욕구는 다음 네가지로 나뉜다.
첫째는 인간의 '본능욕구' 이다.
둘째는 인간의 '향락욕구' 이다.
셋째는 인간의 '권력욕구' 이다.
넷째는 '완전한 인간에의 욕구'이다.
동서고금을 막론한 모든 지략이 바로 위의 네 가지 욕구에 기초해 만들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떤 문제라도 그 속에 인간의 본성이 어떻게 작용하고 있는지를 정확히 알아낸다면 곧이 복잡한 계략을 세우지 않고도 쉽게 해결하는 경지에 이르게 된다. 이때는 이미 특별히 좋은 총이나 검도 필요 없고 애써 계책을 짜려고 고심 할 필요도 없다. 그저 손 한번 휘휘 저으면 적들은 형체도 없이 사라지게 마련이다.┘
┌ 위에서 논한 인간의 네 가지 욕구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지략의 기교 연구에만 매달리거나 심지어 단편적 지략을 자신의 삶 전체에 대입하려는 방식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 괜한 잔꾀를 부리려다 오히려 일을 망치는 수가 있으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