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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 2009 참관

Editor.zuke 2009. 10. 1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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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 2009에 참관하고 왔습니다.

KGC란 Korea Game Conference 를 말하며, 게임에 관련된 기술, 동향, 연구에 대한 세미나(?)를 말합니다.

KGC2009는 Coex에서 10월 8일 부터 10일까지 3일간 진행되었습니다.

저는 9일 2번째 날 참가했습니다.

예전에는 G*Star와 함께 진행하여 참. 볼만한게(?) 많았는데~ 이번엔 풀로 강연만 듣다와서~ 다 듣고 나니 엄청나게 피곤해 지더군요. ^^

그래도 이번엔 Coex에서 다행이였네요..

이번에는 카메라를 가져가지 않아서 헨펀으로 대략적인 상황만 헨펀에 담아봤습니다.











강연은 아래 내용을 들어 봤습니다.

각 강연에 대한 생각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임을 밝혀둡니다.

1. 멀티 플렛폼 커뮤니티 게임의 제안

- 발표 : 김현민

- 네오위즐 이라는 회사에서 Quizle 이라는 게임에 대한 설명을 하는 자리였습니다.

- Quizle 이란.. 뭐 이름에서 아실 수 있듯이 Quiz 게임입니다.

-강연의 내용은 정말 Quizle에 대한 소개가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더군요..

- 기대했던 내용과는 전혀 다른 내용이였습니다.

- 대충 결론은 Web 기반을 통해 만들었으며, 차후 멀티 플렛폼 (IPTV, 모바일로 나갈 수 있다.)

- 현재 모바일 버전 제작 중이다... 정도 였다고나 할까??

- 그래도 대충 Quizle의 전략 중 기억에 남는 내용이 있어 남겨 둡니다.

- Quizle에는 유저가 직접만들 수 있는 퀴즈가 있다.

- 하지만, 유저가 직접 만든 문제를 푸는 재미를 느끼는 사람은 오프라인 혹은 온라인을 통해 이미 출제자와의 일정 인터렉션이 있는 유저가 재미있게 푸는 경우가 많이 있었다.

- 예를 들면, "우리학교에서 가장 잘 생긴 선생님은?" 동일한 학교의 학생들은 재미있을 수 있지만, 다른 사람들은 전혀 엉뚱한 문제가 된다.

- 따라서 Web을 통해 문제를 만들고 그 문제 패키지를 Daum, 혹은 naver Cafe에 걸 수 있도록 하였다.

- 즉, 이미 형성되어 있는 커뮤니티 안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 더군요.

- 최근 들어 Facebook 같은 커뮤니티를 이용하는 게임들이 늘어나는 형태와 같은 맥락이 아닐까 합니다.

- 방향을 잘 잡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하지만, 사실 건질 내용은 별로 없었습니다.

2. ETRI 게임기술 (인공지능, 온라인 게임 품질검증) 소개

- 발표 : 손강민 & 류성원

- 뭐 해당 시간대에 들을 만한 강의가 없어서 일단 들어보긴 했습니다.

- 인공지능.. 어쩌구 저쩌구에 대해 듣고 싶어서 말이죠.

- 하지만, 역시나.. 별 내용이 없네요..

- 자신들이 만들고 있는 제품에 대한 소개만 잔뜩...

- 특히 인공지능에 대해 들어보고 싶었는데..

- 온라인 서버 테스트 관련 내용을 너무 오래 진행하여 인공지능 관련은 10분 정도 밖에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 서버 테스트 부분은 ETRI의 예전 버전에서는 Client에 코드를 심어 PC한대당 약 100여개의 가상 PC를 만들어 부하 테스트를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였습니다. 하지만 이럴 경우, 개발사의 도움이 필요하며, 개발기간 상승등의 요인이 있어 이번에는 서버 패킷을 분석하여, 이를 통해 테스트를 할 수 있게 하겠다... 였던 거 같습니다.

- 제 전공 분야가 아니라서 정확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다만, 질의 응답 시간에 들어보니.. 아직 실제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뭐 개발 중이기도 하긴 하고요.

- 인공지능 부분... 이건 정말 실망이 많았습니다.

- 해당 내용은 "FPS를 중심으로.."라는 말을 뺐다고 말하더군요..

- 한마디로 인공지능 어쩌구 저쩌고는 FPS를 중심으로 설명했습니다.

- 유저의 패턴을 기록화하고, 해당 패턴에 따라 AI의 난이도, 패턴등을 조정시켜 주겠다~ 였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 하지만, 제가 봤을 때에는 적용되는 데 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FPS에 특화되어 있기 때문에 더더욱 다른 게임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오래 걸릴 것 같습니다.

- 결국 대부분의 유저 액션을 DB화 하고, 해당 DB를 분석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이고, 분석된 데이터를 적용하기 위해서는 이미 정해진 패턴을 미리 만들어 놔야 하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3. Social Network Play의 디자인과 수익창출

- Wade Tinney

- 아.. 이 강연은 무지하게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 보조 의자도 모자라서 뒤쪽에 많은 사람들이 서서 강연을 들었습니다.

- 통역 리시버도 모자라서 일부는 그냥 영어로 듣기도 했고요..

- 저도 리시버를 받지 못했습니다. ㅠㅠ

- 그래서 별로 할말이 없긴 하네요.. 거의 못들은거나 마찬가지라서 ..

- 특히 강연 10여분 지나서 일부 사람들이 나가서 리시버를 받으러 나갔다가 다시 못들어오는 사태가 발생되어 약 10분정도 들은거 같네요.. ㅡ.ㅡ

- 이 부분은 남아 계시던 회사 분께 여쭤 봐야 겠네요. ^^

4. 스타크래프트와 바둑에서 나타나는 숙련자와 비 숙련자의 뇌 활성화 차이

- 정재범

- 와.. 제목만 봐서는 뭔가 있을 것 같아 강연을 들었습니다.

- 강연의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 강연의 절반 정도가 이러한 장비로 테스트를 진행해봤습니다. 정도?? 뭐 굉장히 다양한 장비를 사용한 것으로 보여졌습니다.

- 마찬가지로 뇌에 관련되서는 전문가가 아니므로 장비에 대한 설명은 한번의 설명만으로는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 뭐 뇌파측정기, MRI, 그리고 뇌의 신호를 받아 그래픽으로 처리해주는 장치 등으로 기억됩니다.

- 그래서 숙련자와 비 숙련자의 그룹을 나눠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 그리고 스타크래프트만 비교한 것이 아닌 바둑과의 비교를 하여 좀더 흥미 있는 자료를 만드려는 노력이 보였습니다.

- 테스트 진행방식은 직접 게임을 진행한 것이 아닌 상황의 사진을 보여주고, 측정하는 방식이였습니다.

- 사진만으로도 테스트가 가능할 정도로 변화가 이루어졌습니다.

- 중간에 테스트 결과를 쭈우욱 보여줬지만, 사실 그 부분이 너무 지루하긴 했습니다.

- 결론은 숙련자의 뇌활성화는 차이가 있다.

- 하지만, 중독. (요즘 게임 중독에 대한 말들이 많이 있죠..) 중도이 되면 특정 부분이 활성화되는데~

- 숙련자 (마치 중독증상이 있는 분과 비슷한 시간대로 게임을 합니다. ex. 프로게이머)는 중독자에게 나타나는 부분의 활성화가 없더라...

-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5. 초기 기획단계에서 소비자에 이르기까지의 비디오 게임 활용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 향상

- Jim Sink

- 뭐 이 강연도 결국 Blue Mars라는 제품의 소개 였던 거 같습니다.

- 사실 이 시간대가 되니 강연이 잘 머리속에 들어오지 않아 강연을 제대로 듣지는 못했네요..

이렇게 5개의 강연을 듣고 왔는데 사실 크게 기억에 남는 강연, 좋았다 라거나 하는 부분은 별로 없었습니다.

그래도 매번 참석을 하는 이유는 이러한 부분을 연구하고, 현재 어떠한 부분을 진행하고 있는 지에 대한 흐름을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하긴 1시간 짜리 강연에서 깊이 있고 심도 있는 강연을 바라는건 무리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내년 KGC 2010에도 참석 할 꺼냐? 라고 묻는 다면. 기회가 되면 당연히 참석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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