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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닝 로어, 부활을 꿈꾸는가...

Editor.zuke 2004. 9. 3.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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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닝 로어, 부활을 꿈꾸는가...
출처MBC게임 9/2


[데일리 게임통신 9월2일 방송]


‘샤이닝 로어’에 대한 제보가 지난 주 데일리 게임통신 앞으로 올라왔습니다. 리니지 1과 2로 이미 최고의 게임 업체의 위치에 있는 엔씨 소프트의 이유 있는 서비스 중단에 현재 ‘샤이닝 로어’를 즐기는 유저들은 합법적인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는데 ‘샤이닝로어’의 부활 가능성이 있는지, 데일리 게임통신에서 취재했습니다.


관련 제보에 따르면 작년 11월, 서비스가 중단됐던 온라인 게임, ‘샤이닝 로어’가 현재 붐이 일고 있다며

최고 매출을 자랑하는 ‘엔씨 소프트’의 ‘샤이닝 로어’ 서비스에 대한 촉구를 바라는 내용이었습니다.


2002년 오픈한 ‘샤이닝 로어’는 당시 기존 온라인 RPG와 달리, 가상세계에서 쇼핑, 패션, 인테리어 등

실제 생활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하며,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클래스의 변경이 가능해 획일적인 전투를 벗어나 좋은 반응을 받고 있었습니다.


(인터뷰 이홍표 / 판타그램 마케팅 팀장)

- 2002년 3월 오픈베타서비스를 시작해서 10월까지의 회원수가 200만명정도 였고

서비스 시작한지 일주일만에 30만명을 돌파했다.


(인터뷰 명미란 / 엔플레버 게임 사업부)

- 타겟도 틀리고 색감이 예쁜 가벼운 풍의 10대와 20대 초반의 유저를 흥분시킨 게임이었다.


‘샤이닝 로어’의 개발사인 ‘판타그램’은 자금난을 이유로 오픈 한지 한 달 뒤에 15억원에 ‘엔씨 소프트’에 매각 시켰고. ‘엔시소프트’는 이후, 90여억 원을 들여 ‘샤이닝 로어’의 서비스를 진행시켰습니다. 하지만 동시 접속 자 수가 늘지 않아 끝내 11월 29일부터 서비스를 중단합니다. 당시 ‘샤이닝 로어’서비스가 중단되자, 유저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또한 ‘샤이닝 로어’ 제작 당시, 개발원들끼리 뭉쳐 새로운 회사인 ‘엔플레버’를 설립하기도 했습니다.

‘엔플레버’의 ‘명미란’ 실장은 당시, 샤이닝 로어 서비스 중단에 대한 입장과 현재 ‘엔플레이’에서 개발 중인

‘라플레 크리에’라는 게임이 ‘샤이닝 로어 2’가 아니냐는 소문에 대해 진상을 밝혀주었습니다.


(인터뷰 명미란 / 엔플레이 게임 사업부)


- 샤이닝로어2라고 알고 있는 유저가 많았다. 판타그램의 샤이닝로어 메인개발자 분들이 저희 게임의 메인 개발자이고, <샤이닝로어 부활운동본부>등에 샤이닝로어2라는 기사들이 나오기도 했지만 사실 아직 샤이닝로어의 판권은 NC소프트가 가지고 있고, 서비스를 불행하게 접어서 그때 펴보지 못한 꿈을 펴보고 싶은 욕심도 있지만, 아직은 시장의 성향도 있고, 리얼풍의 정통MMORPG를 개발하고 싶은 욕심도 있어서 <게임제목>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유저들은 프리서버를 통해 ‘샤이닝 로어’ 게임을 아직까지 즐기고 있고, 많은 팬 카페가 생겨날 정도로 샤이닝 로어에 대한 유저들의 애착이 대단한데요. 유저들의 의견만 생각할 수 없는 업체의 입장도 있기 때문에 ‘샤이닝 로어’의 부활 여부는 쉽게 결정 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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