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게임 '군주', 서울대 경영대학원 교재로 (한국경제 9/21)
온라인게임 "군주"가 서울대 경영대학원 교재로 채택됐다.
위정현 중앙대 교수는 서울대 경영대학원에 개설된 "정보기술 특강"과목 교재 로 최근 온라인게임 "군주"를 채택했다고 20일 밝혔다.
위 교수는 이에 앞서 중앙대 경영학과 교재로 온라인게임 "거상"과 "군주"를 활 용해왔다.
"군주"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주식투자 자본축적과 같은 경제체제와 주민투 표에 의한 군주 선출,마을별 자치제,사회복지 등이 강조된 온라인게임이다.
수업은 3~4명으로 구성된 팀이 제한시간(월 25시간)내에 퀘스트(임무)를 완수 하게 하고 이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팀은 퀘스트의 난이도에 따라 매주 적절한 시간관리와 효율적인 전략을 모색 하고 다른 팀과 경쟁해야 한다.
게임업체의 게임개발전략과 마케팅전략도 분석하고 발표하게 된다.
위 교수는 "전략적 사고를 키워주기 위해 온라인게임을 교재로 채택했다"면서 "온라인게임에 대한 이해를 키우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게임은 일본과 중국에서도 대학(원) 교재로 활용될 전망이다.
위 교수는 "일본 도쿄대학교가 내년 중 대학원에서 온라인게임을 교재로 활용할 예정이고 중국 유명 대학들도 비슷한 프로젝트를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
* 서울대 경영대학원 온라인게임을 교재로 (전자신문 9/21)
온라인게임이 대학강의에 이어 대학원에서도 강의교재로 활용된다.
중앙대 위정현 교수는 서울대 경영대학원 2학기 교과목중 정보통신기술특강에 정치·경제 이론을 담은 롤플레잉게임(RPG) ‘군주온라인’을 수업교재로 활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위정현 교수는 중앙대 상경학부 디지털경영전략론 과목에 지난해부터 온라인게임을 교재로 활용해 왔으나 대학원 강의 교재로 온라인게임이 활용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수업방식은 3∼4명으로 이루어진 각 팀이 한 달에 25시간이라는 제한된 시간 내에 매주 부여되는 퀘스트를 완수하고, 이를 분석하는 등 전략적 사고를 육성하는 것이다.
온라인게임을 활용하는 수업방식은 내년에 일본 도쿄대 대학원에서도 도입될 예정이다. 도쿄대대학원은 올해 2학기부터 게임전공이 설치돼 게임 프로듀서나 크리에이터를 양성해오고 있다. 위정현 교수는 도쿄대 강사 및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온라인게임 수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위 교수는 또 내년부터 중국의 유명 대학에서도 동일한 교육 프로젝트가 시행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한·중·일 3국의 대학·대학원에서 동시에 온라인게임을 활용한 교육이 시도될 수 있다.
위 교수는 “온라인게임의 영문 글로벌 서버를 활용할 경우 영어로 게임을 진행하기 때문에 어학실력 배양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며 한·중·일 학생들이 동시에 퀘스트를 수행함으로써 각 국 학생의 성취 정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우기자@전자신문, kwlee@etnews.co.kr
* 온라인게임이 대학원 강의교재 (매일경제 9/21)
서울대 경영대학원에 학생들이 온라인게임을 직접 하면서 경영학과 수업을 듣 는 강좌를 개설한 교수가 있어 눈길을 끈다.
콘텐츠경영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위정현 중앙대 상경학부 교수(41)는 올 2학 기 서울대 경영대학원에서 '정보통신 신기술특강'이란 강좌에서 정치ㆍ경제 롤 플레잉게임인 '군주 온라인'을 교재로 채택했다.
온라인게임을 강의 소재로 채택한 사례는 몇몇 대학 학부과정에서 있었으나 서 울대나 대학원 과정에서 도입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대 대학원생과 학부 생 20명은 지난 17일부터 매주 금요일 강의를 들으면서 온라인게임을 직접 해 보고 게임개발사 개발 전략이나 마케팅 전략을 분석해 발표하게 된다.
위정현 교수는 "온라인게임을 통해 현실 경영 원리를 터득하고 세계적으로 위 상이 높아지고 있는 한국 게임업계에 대해 유능한 인재들이 관심을 갖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한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