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라이더 게 섰거라.’
포트리스 시리즈의 세 번째 신작 ‘뉴포트리스’에 악당 캐릭터 3총사가 등장할 예정이다. 마치 영화 ‘스타워즈’의 다스베이더처럼 강력하고도 어둠의 힘을 상징하는 이들 캐릭터가 ‘포트리스’의 옛 명성을 재현할지 주목된다.
17일 개발사 CCR에 따르면 ‘뉴포트리스’(fortress.x2game.com)에 등장하는 다크 3총사는 다크펀치,다크로빈,다크뿡뿡. 다크펀치는 이종격투기와 권투를 좋아해 근접공격에 유리하도록 고안됐다. 다크로빈은 한 번에 5발씩 발사되는 화살포가 주무기로 자신의 몸보다 더 큰 화살포를 연방 쏘아댄다. 다크뿡뿡은 특수부대형으로 묵직한 포탄과 가스탄 공격이 일품. 대신 바람이 많이 불 때는 동료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점에도 주의해야 한다.
이들 다크 3총사는 그간 포트리스 시리즈를 통해 인기를 누려온 인민탱크,미사일탱크,캐넌탱크 등에 대립하는 개념으로 새로 도입됐다. CCR측은 “‘포트리스’의 명성을 잇기 위해 악동 캐릭터를 주인공 격으로 추가했다”며 “기존 캐릭터보다 강한 느낌으로 ‘뉴포트리스’의 재미를 돋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포트리스’는 이외에 촔동시에 움직이며 발포하는 동시턴 효과 촔캐릭터 성장이 아닌 레벨업 시스템 촔캐릭터를 꾸밀 수 있는 장착 아이템 등 새 시스템을 도입했다. CCR 관계자는 “‘뉴포트리스’가 전작들에 비해 박진감 넘치고 빠른 게임이 돋보인다”며 돌풍을 자신했다.
‘포트리스’는 지난 2000년 온라인게임 사상 처음으로 회원 1,000만명,동시접속자 10만명을 돌파할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
/홍재원 jwhong@sports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