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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 김치전쟁 (2010) 본문
식객이 돌아왔다.
1편을 시작하여 드라마까지 제작된 식객
그 2번째 영화... 김치 전쟁이다.
개인적으로 만화, 영화, 드라마를 모두 재미있게 봤기 때문에 많은 기대를 걸고 본 영화..
사실 아바타를 아직 보지 못해 아바타를 보고 싶었지만, 1000만이 넘은 지금짜기 3D와 4D는 자리가 없으니...
뭐 하여간 개인적으로 기대를 걸고 영화를 보게 되었다.
하지만, 기대를 건 탓일까? 기대에 못미쳤다고 생각된다.
"김치" 는 우리의 밥상에 항상 올라오는 반찬이다.
어쩌면 우리는 김치 없는 밥상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을지도 모른다.
이런 김치를 주제로 한 영화이거늘...
영화는 딱히 긴장감이랄까... 클라이막스가 없지 않았나 싶다.
그래도 1편에서는 대결이 진행될 수록 높아지는 긴장감이 있었는데..
김치전쟁은 마치 하나의 일상적인 스토리를 풀어나가는 듯.. 약간은 지루한 느낌 마저 들었다.
하지만 영화속에는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김치들을 볼 수 있었으며, 약간의 감동을 끌어내고 있다.
눈물이 많은 나는 ㅡ.ㅡ 역시 또 당했다. 눈물을 찔끔 흘리다니...
하여간 1편과 드라마를 통해 기대를 잔뜩 가지고 보려는 분들께 큰 기대는 하지 말라고 전하고 싶다.
영화에서 보여주는 단 하나의 메시지는 바로 아래가 아닐까??
- 세계최고의 맛은 "어머니의 맛" 이다.!!!
영화속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 세상의 맛은 어머니의 숫자와 같다.
개인적으로 별 3개를 주고 싶다.
좋은 소재. 좋은 배우들이 조금은 아쉬웠다고 느껴진다. 조금의 긴장감을 더주었다면...
우리나라가 김치를 알리기 위한 노력과 일본의 기무치 세계화로 인한 방해 등의 요소가 들어갔다면...
좀더 흥미진진히고 긴장감 있는 영화가 되지 않았을까??
개인적인 생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