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urnal - zuke가 바라보는 세상.
2010년 3월 - 안면도.. 황사가 잔뜩 끼던 날... 본문
이번 3월 여행은 서해다!!!!
어디로 갈까 하다가 이번엔 조금 가까운 곳으로 가보기로 했다.
원래 매달 다니는 여행은 한번도 가보지 않은 곳으로 가는게 목적이였으나.. 왠지 안면도는 다시 한번 찾고 싶은 곳이였다.
이전에는 직접 가본 곳이 아니라 직접 찾아가 보고 싶었다.
하지만 이건 왠걸... 떠난 날자는 3월 22일.. ㅡ.ㅡ
황사가 가장 심한 날이였다. 거기다가 비도 오고....
그래서 당일날 찍은 사진은 정말 누렇고 어둡다.. ㅠㅠ
서해대교 앞 휴게소 "행당도 휴게소"이다..
아직 3시도 안된 시간이였는데 벌써 저녁 분위기.. ㄷㄷㄷ
서해대교를 건너 안면도로 고고~
안면도 하면 꽃지 해수욕장 아니던가..
꽃지 해수욕장에 가서 사진을 찍었는데.. ㄷㄷㄷㄷ
완전 누렇다. ㅡ.ㅡ
뭐 해가 질무렵이라 더욱 그렇게 보일지도 모르겠다.
안면도쪽에는 해수욕장이 참 많다.
조금만 지나면 다른 이름의 해수욕장이 나오고... 다 들어가고 싶었지만, 차가 들어가기 조금 쉬운 곳만 들어가서 사진찍었는데.. ㅡ.ㅡ 기록을 해놓지 않았떠니.. 어느사진이 어디인지를 모르겠다. ㅎㅎㅎ
저녁이 다 되어 묵은 숙소...
안면도에도 팬션이 참 많다.
이쁘게 생겼다. ^^ 내가 묵은 곳은 2층 원룸형 방이였다~
주인 아주머니가 참 친절해서~ ^^ 기억이 남는다~
팬션안의 침대~
하루종일 누렇고 흐린 사진만 찍다가 방안 사진 찍으니까 왜이리 깨끗해.. ㅋ
이렇게 하루가 지나고 아침이 밝았다.
역시 일어나서 가장 먼저 하는 것은 커튼을 걷어내고 창문을 여는 일...
쩝. 바다가보이는 팬션을 잡았어야 했는데.
핫..!!! 그것도바 하늘이 맑다... ㅠㅠ
날씨도 따뜻한 느낌이다..
전날은 황사에 비도 살짝 오고...
춥고.. 흐릿했는데..
떠나는 날.. 이게 뭐람.. 제주도도 그랬는데.. ㅠㅠ
뭐 1박 2일이 그렇다. 자고 일어나면 서울로 출발.. 거기다가 팬션이 12시까지라서 아침 먹고 서울로 출발~
올라오다가 역시~!! 지역음식은 먹어야 하지 않겠슴??
ㅠㅠ 내 여행기에는 역시 음식 사진이 없다.
바지락 칼국수를 먹고 왔는데...
잉.. 바지락이 정말 잔뜩.. 맛은 최고였다.~
날이 너무 좋으니 그냥 올라 올 수 없어서 중간 중간 들러서 사진을 찍었다.
멋진데.. 어딘지 까먹었다. ㅠㅜ
다시 올라오면서 서해대교 휴게소~ ^^ 전날과는 완전 딴판이다.
천년의 문이였던가??
천년을 살겠다고 저 문을 통과 했다. ㅋ
서해대교 전시관이였나? 그런게 있어서 들어가봤다. ^^
옥상에는 전망대가 있는데 보통 500원을 넣어야 볼 수 있는 망원경을 공짜로 볼 수 있었다. ^^
망원경을 랜즈삼아 한번찍어봤다.
ㅋㅋ 이건 망원경을 반대로 놓고~ ^^
아래는 파노라마 사진 들만 모아봤다. ^^
이렇게 3월의 여행도 끝~ ^^
이제 곧 4월 이구나...
4월은 또 어디로 가볼까???
이번엔 바다가 아닌 산쪽으로 가볼까???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