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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트랜드 - 마크팬,키니 잴리슨 (안진환,왕수민 옮김) 본문
![]() | 마이크로트렌드 - ![]() 마크 펜, 킨니 잘레스니 지음, 안진환 외 옮김/해냄 |
세상의 틀을 바꾸는 특별한 1% 법칙 "마이크로트렌드"
역시 책은 제목부터 끌려야 하는가...
마이크로트렌드라... 최근들어 트위터와 같은 마이크로 블로그가 인기를 얻어서 일까??
이 책또한 제목에 끌려서 읽게 되었다.
이 책 역시 시중에 많이들 판매하고 있는 트렌드를 다루고 있는 책들과 비슷한 구성을 가지고 있다.
다양한 트렌드를 챕터로 나누고, 그 트렌드에 대해 설명을 하는 형식이다.
책에서 정리한 마이크로트랜드란..
- 정보화 시대로 메가트랜드 혹은 전 세계적인 경험 만으로는 세상을 이해 할 수 없게 되었다. 오늘날 분파적 사회에서 성공적으로 움직이려면 서로 엇갈린 방향으로 빠르고 격렬하게 나아가며 성장하고 있는 열정적인 주체성(identity)집단을 이해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마이크로 트랜드이다."
전체적으로는 작은 곳에서 일어나는 변화로 부터 트렌드를 찾는 걸 보여주고 있다.
아니 어떻게 보면 누구보다 빨리 트렌드를 미리 읽는 방법이랄까?
개인적으로 "익스트림 통근족" 이라는 챕터에서 공감이 갔다.
책에서는 출 퇴근 시가이 3시간 이상되는 사람들.. 에 대한 내용이였는데..
이미 내가 출 퇴근 시간이 하루 평균 약 4시간이 되니 말이다....
나만의 이야기 인줄 알았는데.... 벌써 많은 사람들이 이런 오랜 시간동안 출 퇴근에 시간을 소비하고 있다는 얘기다.
즉, 이 책에서는 이런 트랜드가 시작되고 있으며, 이와 같은 트렌드에 발생될 여러가지 예시를 들어주고 있다.
벌써 이 책이 출간 한지도 국내에는 2008년에 출간하였으며, 책이 쓰여진건 2007년 아니 그 전에 쓰여졌을 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이미 책에서 제시한 마이크로 트랜드들이 지나가거나, 흘러간 내용일 수도 있다.
하지만, 책을 통해 작은 변화를 읽고 대처할 수 있는 방법들을 익힐 수 있지 않았나 한다.
이책의 서론의 마지막 부분을 인용하고 마치려 한다.
"세상은 이제 미세한 점들의 집합체 이다."
- 이 세상은 이제 하나하나 음미 할 수 있는 미세한 점들의 집합체라는 의미다. 우리는 마지막에 과연 어떤 이미지가 나타나는지, 그리고 그것이 우리의 미래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는지 알게 될 것이다.
약 600여 페이지나 되는 책이지만, 흥미롭고 재미있게 읽은 책이였다.
별 5개로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