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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08 - 오리구이 와 바위소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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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08 - 오리구이 와 바위소리

Editor.zuke 2010. 5. 9.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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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버이날...

뭐 특별히 해드린건 없고... 야외로 나가 점심식사한끼와 자주 가는 카페에 모셔봤다...

오리구이는 어디가 좋을까... 고민하다가 집 근처에 있는 곳을 검색해봤다..

헛... 검색한 결과는... ㄷㄷㄷ

전화번호도... 이름도 없단다.. ㅡ.ㅡ

하지만 호기심 발동... 어디인지 일단 찾아가보기로 했다.

뭐 지도로 보면 이쯤???

사실 찾기가 그렇게 어려지는 않았으나... 지도에 길이 없다.

운전하느라 ㅡ.ㅡ 가는 길을 사진을 못찍었다.

내가 검색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 출처 : 네이버 지식인...

저 설명을 보고 찾아갔다...

사실 찾아가는 길은 어렵지 않았다. 네비로 목향원을 검색 후 목향원을 끼고 우회전을 하여 쭉 들어가면 된다..

들어가면서도 이게 정말 길이야?? 라는 생각이 드는 길이 펼쳐진다. 오르막길에.. 비포장에.. ㅡ.ㅡ

끝까지 들어가면 가게가 나온다. 정말 표지판도... 이름도 없다...

하지만 다들 어떻게 알고들 오셨는지.. 꽤 많은 차들이 들어와 있는걸 알 수 있었다.


먹는 곳은 이렇게 생겼다. ㅎㅎㅎ

아래 사진과 같이 아저씨가 양념된 오리를 구워서 직접 가져다 주신다.

이곳에는 메뉴가 딸랑 오리구이하나 밖에 없다..

맛은?? 훌륭했다. 사실 오리 로스만 많이 먹어봤지.. 양념된 오리구이는 처음 먹어봤다.~

하지만, 여기는.. 반찬이 부실했다. 짜기까지 하고...

그 흔한 상추도 주지 않는다. 딸랑 오이, 당근, 익은김치, 생양파와 고추장, 그리고 고추짱아치 이렇게만 나온다..

여기는 먹기보다 주변을 돌아보며 놀기에 딱 좋은 곳 같다.



이렇게 생긴 원두막에서 먹었다...

오늘의 날씨는 바람이 살랑 살랑 부는게 딱 누워 자기 좋았다.



가게 주변의 꽃



입구에 세워진 정승


뭔가 밥만먹기 아쉬워 자주 가는 카페에 부모님을 모시고 갔다.

카페이름은 "바위소리" 의정부에 있는 곳이다.

꽤 유명한 곳이라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듯 싶다.

오리를 먹은 곳과 그닥 멀지 않아 출발~

이곳은 식사와 차를 마실 수 있는 곳인데~ 주변에 사진 찍을만한 곳도 많고.. 오래된 골동품이 많이 전시되어 있다.

특히 밤에 모닥불에 구워먹는 고구마와 옥수수가 일품이다.~

부모님이 굉장히 좋아하셨다~ ^^

어디 바위소리라는 곳을 둘러볼까??








아저씨가 자동차 메니아인가? 자동차가 몇대가 전시되어 있는데... 그중 이층 버스도 있다. 이걸 어떻게 여기다가 가져다 놓으셨을까??













저건 정말 운행했던 차일까??? 초미니카...

















헛 저건 차체는 프린스이고.. ...






주로 밤에만 왔던 곳이라 낮에 오니 참 새로운 느낌이였다.

실내에는 오래된 골동품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는데 너무 어두워서 사진은 패쓰. ^^

의정부쪽에 가실일이 있으시면 한번쯤 들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참.. 이곳은 겨울이 참 좋은 것 같다.

사진에는 없는데.. 카페 한편에 계곡이 있다. 그곳에 겨울 되면 얼음벽을 만들어 놓는데.. 그것 또한 장관이다. ^^

오늘은 부모님과 함께한 하루였다~

그래도 부모님이 꽤 만족스러워 하셔서~ ^^ 다행이다~

자주 부모님을 모시고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하루였다~

이글을 보시는 분들의 어버이날은 어떠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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